[답변]김해경전철 너무 위험하네요
- 작성일
- 2019-10-29 10:07:01
- 작성자
- 종합관제팀
김가훈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부산-김해경전철 이용 중 출입문 끼임과 관련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죄송하다는 말씀 부터 드립니다.
부산-김해경전철은 기관사가 운전하는 다른 도시철도와 다르게
무인으로 운행하다 보니 고객님께서 승차하시는 중이더라도
정해진 정차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출입문이 닫히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만약 출입문 끼임이 발생할 경우에는 열차가 출발하지 않고
최대 3회까지 열렸다가 닫혔다를 반복하도록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3회 이상이 될 경우에는 직원이 승차하여 조치해야만 열차가 출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 상황으로 인하여 특정 출입문에 손님이 몰려있을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한산한 다른 출입문에서 기다리셨다 승차하실 수 있도록 계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축제, 열차지연, 단체승객 등 일시적으로 고객님들이 몰리는 상황에서는
평소보다 정차시간을 늘려서 탄력적으로 운행을 하고 있다는 점도 추가로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위의 내용은 경전철 시스템에 대한 고객님의 이해를 돕고자 드린 설명이었고
열차에 승차하던 중 문에 몸이 끼었던 고객님의 입장에서 생각을 한다면
순간적으로 당황하거나 불쾌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을 하기에
재차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인운전의 특성과 함께 추가적으로 드린 설명을 감안하시어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현재 열차 정차시간(출입문 개방시간) 조정에 대하여 검토 중이라는 점 안내해 드립니다.
개통 후 현재까지 늘어난 승차인원을 감안하여 현행 정차시간이 부족하다는 판단으로 인해
개선을 하고자 추진하는 만큼 향후 고객님과 같이 정상적인 승/하차 중에
출입문 끼임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