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불안한 경전철?
- 작성일
- 2012-10-14 10:16:59
- 작성자
- 정종태
- 조회수 :
- 1826
경전철 구조물 추락 승용차 지붕 덮쳐
공사장 상판서 25㎏ 콘크리트 뚜껑 운전석 위로 떨어져… 운전자 구사일생
국제신문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2009-12-14 22:21덧글 (0)좋아요 (0)
14일 부산 강서구 강동동 시설원예사업소 인근 도로에서 정종태 씨가 자신의 승용차 위로 떨어진 경전철 콘크리트 구조물을 가리키고 있다. 서정빈 인턴기자
부산~김해 경전철 공사 현장에서 25㎏가량의 구조물이 도로를 달리던 차량 운전석 위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이 1초만 늦게 주행했더라면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이 때문에 경전철 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대책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4일 오전 9시33분께 부산 강서구 강동동 시설원예사업소 앞 부산~김해 경전철 2공구(덕두역~김해교) 공사 현장 상판 이음매 부분에서 가로 30㎝, 세로 50㎝, 두께 10㎝, 무게 25㎏가량의 콘크리트 '전력 공동구 뚜껑'이 김해 방면 1차로로 달리던 카렌스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m가량 높이에서 떨어진 이 구조물로 인해 차량의 운전석 지붕은 안쪽으로 움푹 패었으며 운전석 문짝 일부도 파손됐다. 차량 내부를 들여다보니 운전자 머리 바로 위로 뚜껑이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날 운전자는 등받이를 약간 뒤로 젖히고 운전해 치명적인 부상은 피할 수 있었다. 운전자 정종태(53) 씨는 "갑자기 머리 위에서 천둥치는 소리가 들리더니 차량 지붕이 내려앉았다"며 "만약 1초만 늦게 해당 구간에 진입했더라면 앞유리창을 뚫고 들어와 목숨을 잃을 뻔했다"고 흥분했다.
경전철 공사 구간에서 떨어진 구조물은 경전철 전력 공급용 전선을 보호하기 위한 뚜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뚜껑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상판 이음매 부분으로 추락한 것이다. 길이 100~150m가량의 상판이 연결되는 구간마다 20㎝가량의 이음매가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다른 이음매 구간에서도 똑같은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사고 지점 인근 도로에는 하루 평균 3만 대가량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는 데다 이 같은 추락 사고를 막을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이다.
시공사인 H개발 관계자는 "사고 당시 상판에서 근무하던 작업자는 한 명도 없었는데 어떻게 공동구 뚜껑이 떨어졌는지 모르겠다"며 "피해자에게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부산김해경전철조합 시설과 관계자는 "그동안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지는 사고가 한 번도 발생한 적이 없었다"며 "전 구간 정밀조사를 실시해 사고 재발을 막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강서경찰서 직원은 현장소장 등을 소환 조사한 뒤 작업자의 과실이 밝혀지면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경전철 사요에 대한 안전여부 답변
- 작성일
- 2012-10-16 17:02:10
- 작성자
- 이승준
정종태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저희 부산김해경전철을 이용해 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객님께서 제기하신 의견은 3년전 건설공사중 발생한 안전사고를 지적한 것으로서 시공단계와 운영단계의 안전관리와는 많은 차이점이 있음을 알려드리며, 우려하시는 불안요소에 대해 시설물 설치현황과 구조계산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본 결과 안심하고 이용하셔도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개통후 저희가 안전관리를 시작한 이래 고객님께서 우려하시는 안전사고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준공전 대/내외기관에서 종합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검증후에 개통하였으므로 안전사고의 우려를 떨쳐버리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저희 부산김해경전철은 내부규정에 의거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로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이제 안심하시고 저희 경전철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라며
보다 자세한 설명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아래 연락처로 전화나 메일주시면 친절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담당자 : 기술운영팀 이승준 (☎055-310-9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