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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몽열차 문닫힘 시간

작성일
2019-04-01
작성자
강○○
얼마 전 김해공항에서 김해경전철을 타고 사상역에 내리려고 미리 캐리어를 챙겨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사람들이 내리고 있었는데 제 바로 앞에서 ‘문이 닫힙니다’ 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다 내리지도 않고 내리던 도중이였는데 정말 빠른 속도로 문이 닫혀버렸어요.. 하마터면 누가 끼일 뻔 했어요..
그래서 저를 제외한 네 분도 내리지 못해서 총 다섯명이 그 열차안에서 사상역을 넘어 갔다가 다시 운행을 시작하는 사상역에서 내렸네요... 정말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 공포스럽고 당황스러운 시간이였습니다ㅠㅠ착각하고 늦게 내린것도 아니고 사람도 많아서 밀치지 않고 차근차근 내리려고 서로 다들 배려하는 상황이였는데 코앞에서 문이 닫혀버려서 너무 무서웠네요.. 안그래도 사람도 없이 운행되는 열차인데 혹여나 끼임현상이 발생하였을때 알아서 감지하고 다시 문이 열리는 기능을 가진 센서가 작동을 한다던가 어떠한 방법이 있나요? 상황실로 지켜보시는 분이라도 계셨다면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ㅠㅠ제가 예민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즐겁게 여행 잘 다녀오고서 그 날 이후로 그 문에 끼였으면 어쩔 뻔 했나 하는 생각에 섬뜩해서 자꾸 이상한 생각이 나네요ㅠㅠ
다행히도 그 중에 김해경전철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인지 어차피 다시 돌아갔다 오니까 괜찮습니다~ 라고 한 마디 해주셨기에 망정이지 아니였으면 방송도 하나 나오지 않고 정말 더 난처한 상황이 되었을 것 같아요..

'코코몽열차 문닫힘 시간' 의 답변내용입니다.

접수일시
접수일시 : 2019-04-02 16:51:07
답변일시
답변일시 : 2019-04-02 17:03:41
처리단계
답변완료
강하영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부산-김해 경전철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열차 출입문 닫힘시간과 관련하여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우리 경전철의 열차운행과 관련하여 잠시 설명드리겠습니다.
고객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우리 경전철은 열차를 직접 운전하는 기관사가 없이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일반역의 경우 약 20초, 혼잡역(사상, 공항, 대저 등)의 경우 25초에서 30초 가량 정차 한 후 열차가 출발하도록 설정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정차시간은 열차가 역에 진입하여 출입문과 PSD(승강장 안전문)이 동작하기 시작하는 시간부터
산정되기에 고객님께서 느끼는 정차시간은 보다 짧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열차의 출입문과 PSD는 닫히는 도중 물체가 감지되면 다시 열리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출입문의 재개폐(열차 및 PSD 문이 열리고 닫히는 동작)은 총 3번까지 시행되며 계속 물체가 감지된다면
열차는 해당역에 정차하여 직원이 와서 조치를 취할 때까지 비상정지 상태로 멈추어져 움직이지 못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고객님께서 걱정하시는 바와 같이 문에 고객님이 끼인 상태로 운행되는 일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이기에
걱정을 한시름 내려놓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상황을 모르시는 고객님께서 느끼셨을 공포감에 대해 죄송하다는 사과말씀 드립니다.
무인으로 운행되는 만큼 우리 경전철은 열차를 비롯한 여러가지 설비에는 안전장치들이 설치되어 있으니
안심하고 경전철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름다운 벚꽃이 피는 계절,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담당자
부산김해경전철 콜센터 ( ☎ 055-310-9800 )
최종수정일
2018-10-24 14: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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