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4일 토요일 가야역에서오전9시56분을 타고 대저역에10시 22분에 내리는 경전철 5살,8살딸들과 함께 같이 이용했습니다. 그날 너무 어이가없고 황당한 일을 당해서 그냥 참을까 하다가 이건아닌 것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날 저와 아이들의 티켓을 다끊어서 가야역에서 승차했습니다. 이때 사실 첨 경전철을 이용하다보니 1회권코인티켓이 나왔는데 도저히 어디에 찍어야 될지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그날 따라 통과되는 곳이 열려 있었고 나올때 그 티켓을 내면 되는가 보다 하고 그냥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나올때 였습니다. 저희가 나오려고 하니깐 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랬더니 그당시 근무하시고 계시는 분께서 저희 한테 와서는 대뜸한다는 소리가 코인들어가는 곳에 넣어야 된다고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면서 애들 보는데서 교육을 이런식으로 하냐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애들이 너무 놀라서 울고 있는 상황이라 황당스럽고 정말 따지고 싶었지만 말도 못하고 그냥 왔습니다. 첨 이용해보는 거라 몰라서 실수를 할 수도 있는것이지 제가 뭘그렇게 잘못했길래 애들 교육잘못됐단 소리를 들어야 하는걸까요?? 그분은 태어날때부터 경전철을 이용해서 밥먹듯이 당연한 것처럼 아시는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인이라도 사용법이 제대로 명시 되어있지 않는 곳에선 실수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정말 기분 좋게 아이들이랑 나들이 갔다가 불쾌한 기분으로 주말을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