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주) 강석곤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은 8월 9일 10:00에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경전철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태풍 풍속에 따라 20m/s 이상 25m/s 미만일 시 40km/h 이하로 서행 운행, 풍속 25m/s 이상 30m/s 미만일 시 최근 역에 대기(출발 보류), 풍속 30m/s 이상일 때에는 모든 열차의 운행을 중지시키며, 필요한 경우에는 열차를 안전한 역사 내로 대피 시키는 등 상황에 맞게 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부산김해경전철 운행정보는 홈페이지(www.bglrt.com)를 통해 실시간 안내된다.

현재 태풍 경로 근접 시간이 8월 10일 (목) 03시 ~ 12시경으로 예상되어 부산김해경전철은 8월 10일 05시 첫 열차부터 운행을 중지하고, 운행 재개는 부산시, 김해시 태풍경보가 해제되는 시점에 부산김해경전철 선로 및 운행 열차의 안전점검을 완료한 시점에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부산-김해경전철(주) 강석곤 대표이사는 “이번 태풍 ‘카눈’으로 인해 경전철 시설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경전철을 이용하시는 고객에게 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2021년도에 두 차례, 2022년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한차례 열차 운행이 중단된 사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