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으로 운전하는 게 불가능한 것도 아니고요. 평상시에는 잠겨있지만, 열차 앞뒤에 있는 커버를 열면 간이운전대가 있고(첨부파일 참조), 이걸 이용하여 수동으로 운전하면 됩니다. 기관사가 수동으로 운전할 경우, 자동 폐색이 안 되니 지령식(관제사-기관사 간 직접 통신)이나 통신식(역무원-기관사 간 통신) 등의 대용폐색방식을 써야 하기 때문에 45km/h 이하의 속도로 운전해야 하고, 배차 간격이 늘어나는 단점이 있지만요.
13:30에 김해대학역과 불암역 사이에서 열차가 멈췄는데 전구간 운행을 중지하고, 무려 3시간이 지나서야 운행 재개? 열차에 간이운전대는 폼으로 달아놨나요? 이런 사고가 났을 때 쓰라고 달아놓은 것 아닙니까. 수동으로 운전하여 20~30분 간격으로 다녔어도 승객들이 우왕좌왕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운행 중단을 결정했으면 대체 교통편(시내버스, 마을버스, 공항리무진버스, 부산도시철도 등)을 안내하고 역을 폐쇄해야지, 셔터만 내려놓으면 뭐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알아서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라 이 얘기입니까?
신호장애가 발생하면 전구간 운행을 중지하는 게 아니라, 기관사가 탑승하여 간이운전대를 개방하고 수동으로 운전해야 합니다. 간이운전대가 그럴 때 쓰라고 설치해 놓은 것 아닙니까. 부산김해경전철의 직원 중에 철도차량 운전면허를 갖고 있는 직원이 있기는 있나요?
안내도 없이 멈춘 부산김해경전철..승객들 '어리둥절'
https://news.v.daum.net/v/20191123203604890
부산김해경전철 3시간 가까이 운행 중단..원인 파악 중
https://news.v.daum.net/v/20191123222510765
폐색
https://namu.wiki/w/%ED%8F%90%EC%83%89#s-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