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하는 사람은 개, 돼지인가요?
안녕하세요. 김해대역에서 청소용역으로 근무하시는 김동희씨 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7월 4일 화요일 오후 5시~6시 저녁시간에 휴게실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인제대역에 새로운 청소하시는 분이 있으셔서 어머님이 교육을 시키고 5시 10분경 휴게실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5분쯤 지났을까? 똑똑~노트소리와 함께 문이 벌컥 열리더니 지금 뭐하고 있느냐고?나와보라고 소리를 치더랍니다. (이분은 본인이 김해시청역에서 근무하시는 분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여자직원이 쉬는 공간을 이렇게 무식하게 들어와도 되는건지. 아무리 어머니뻘이지만 이해가 되지 않네요~
나와보니 비가 오는 날이라 우산비닐이 떨어져있었다고 합니다. 사무실에 데려가 이름이 뭐냐? 어딜 전화해서 청소반장 전화번호를 알아내고는 소리치며 모욕감을 줬다고 합니다. 그 시간은 저녁시간인데 너무 하는 거 아니냐니 우물쭈물하고는 다른이야기 하고 횡설수설 하더랍니다.
어머니는 이불에 오줌 싼 강아지가 주인에게 혼나는 기분이 들었다며 울면서 전화가 오셨습니다.
부산 김해 경전철 직원들은 용역직원들에게는 함부러 대해도 됩니까? 청소하시는 분들은 휴식시간도 없이 청소해야하나요?
그 직원은 7년을 근무하셨다고 하시는데 저녁시간인지 모르고 그랬으면 사과정도는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혹시 청소가 잘못되었더라도 절차와 체계가 있는 거 아닌가요?
해결될 때까지 수단 방법을 가리지않고 맞서겠습니다.
'청소하는 사람은 개, 돼지인가요?' 의 답변내용입니다.
- 접수일시
- 접수일시 : 2017-07-06 08:26:10
- 답변일시
- 답변일시 : 2017-07-06 17:40:18
- 처리단계
- 답변완료
박예진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저희 직원과 관련하여 고객님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한말씀을 전해드립니다.
고객님께서 건의해주신 내용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확인후 답변 드립니다.
저희 직원은 역사 순회점검을 위해 7/4일 오후 17시경 김해대학역으로 이동하였으며
역사 점검시, 쓰레기와 비닐 등이 엉망인 상태로 육교 위에 버려져 있어
경전철을 이용하시는 고객분들께 불쾌감을 조성하는 상태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역사 청소 상태가 불량한 상태에 대하여 청소미화원님께 모욕감을 줄 수 있는 발언은 하지않고
시정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했으나 이 부분에서 다소 입장의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사료되오며
고객님께서 불쾌하게 느끼시게끔 된 부분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휴게실 출입부분에 대하여 주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직원 교육을 재실시 하여 같은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으며,
다시한번 박예진 고객님께 고개숙여 사과말씀 전해드립니다.
추가적인 문의사항이 있으실 경우 경전철 콜센터(055-310-9800)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